2025년부터 인상되는 국민연금·퇴직연금 보험료가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구체적인 대책을 정리했습니다. 세액공제·소득공제 전략과 함께,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꼼꼼히 확인하세요.
목차
- 1) 2025년 연금보험료 인상 개요
- 2) 직장인과 자영업자 부담 차이
- 3) 세액공제·소득공제 전략과 추가 대책
1) 2025년 연금보험료 인상 개요
2025년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기존 9%에서 11.3%로 인상됩니다. 이는 정부의 연금재정 안정화 계획에 따른 조치로, 연금 지급의 지속성을 높이는 대신 가입자의 부담도 커지게 됩니다. 특히 퇴직연금(DC·IRP) 보험료율도 기업형 퇴직연금에 따라 평균 0.5~1%p 소폭 인상될 예정입니다. 이러한 변화는 모든 가입자에게 영향을 주며, 특히 중장년층과 자영업자에게는 더 큰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2) 직장인과 자영업자 부담 차이
연금보험료 인상분은 직장 가입자와 지역 가입자(자영업자)의 부담 구조가 다릅니다.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50:50으로 인상분을 나누어 내게 되어 실제 추가 부담은 월 9,000원 내외입니다. 반면, 지역 가입자는 인상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게 되며, 월 18,000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상·하한액(650만원·30만원)에 해당하는 고·저소득자는 일부 변동이 없지만,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보험료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됩니다.
3) 세액공제·소득공제 전략과 추가 대책
보험료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꼭 활용해야 할 것이 바로 ‘세액공제’와 ‘소득공제’ 제도입니다. 국민연금·퇴직연금 납부액은 근로소득자 기준 최대 12%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, 연금저축·IRP 납입액은 소득공제로 연 400만원까지 공제됩니다. 또한 IRP 계좌를 통해 연금형으로 수령할 경우, 퇴직소득세보다 낮은 연금소득세를 적용받아 장기적으로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자영업자라면 홈택스 경정청구나 연금저축 계좌를 적극 활용해 추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재정 부담은 불가피하지만, 공제·절세 전략을 통해 합리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.